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뚜기 콩국수라면 (문단 편집) == 맛 == '''이름 그대로 정말 [[콩국수]] 맛이 그대로 난다.''' 이런 특정 면 요리를 재현한 인스턴트 라면에 대해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바와 달리, [[오뚜기 스파게티|어설픈 흉내내기]]나 [[짜파게티|원본 요리와 비슷하면서 다른 맛을 내는 것]]이 아니라 [[충격과 공포]] 수준으로 콩국수 맛을 재현했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다면 면발이 라면이냐 국수냐로 구분하지 않는 이상 거의 구분할 수 없으리라 예상할 정도이다. 아닌 게 아니라 몇 번이고 강조하지만 어지간한 분식집이나 중국집, 냉면집에서 파는 콩국수와 맛이 동등하거나 그 이상이다. [* 직접 콩국물을 만들기란 꽤나 손이 많이 가고 번거롭다. 그래서 음식에 충분히 정성을 쏟지 않는 그만저만한 분식집이나 중국집, 냉면집 등은 콩국수 가루라는 물건을 사용한다. 콩가루, 프림, 유청분말 등이 섞어 만들며 찬물에 타기만 하면 콩국물이 되는 신비의 파우더(...)로, 음식점 납품 전문 식자재마트 등지에서 판다. 콩국수 가루라는 원형이 존재하므로 라면 형태로 재현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간도 짜지도, 달지도 않고 아주 적절하다. 콩비린내도 없다.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시험삼아 사 먹어본 사람들이 깜짝 놀라는 수준. 거기다가 콩국수 특성상 고명을 추가하기도 아주 간단해서 단순히 삶은 계란이나 오이채, 혹은 방울토마토만 썰어서 올려도 '''매우 그럴듯한 콩국수가 완성된다.''' 자극적인 냉면과 비빔면과는 달리 콩국수는 부드럽고 부담 없는 맛이기 때문에 여름에 자극적인 건 안땡기고 딴걸 먹자니 먹을 게 별로 없던 콩국수 매니아들에겐 구세주나 다름없는 제품이다. 조리법도 아주 간단해서 면만 잘 삶아서 물기만 잘 빼놓고 찬물에 스프를 넣어서 잘 휘저으면 국물도 간단하게 완성. 콩가루 스프는 생각보다 찬물에도 잘 녹는다. 1개로는 양이 좀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비빔면류와 달리 매우 맛있어서 콩국물을 모조리 마실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는 콩국수 특성인 콩국물과 면의 일체감이 큰 이유라 하겠다. 걸쭉한 파스타 종류나 죽에 가까운 느낌이 그러하다. 크림 파스타나 칼국수, 수제비, 죽처럼 국물과 면/밥의 경계가 무너지는 느낌이라 다 먹게 되는 것. 물론 이것도 맛이 있어야 가능하긴 하겠지만. ~~[[갱시기]]~~ .) 한 개만 끓여 먹어도 꽤 든든하다.[* 원래 콩국물이 콩을 통째로 갈아 물을 탄 것이라 다른 국물류 보다 훨씬 포만감이 크다. 단, 경우에 따라 소화불량이 올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이는 콩에 트립신 저해제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런 류 제품이 다 그렇듯 얼음은 필수다. 면이 훨씬 쫄깃해진다. 얼음을 따로 만들어놓지 못했다면 면을 삶기 전에 국물을 먼저 만든 다음 냉동실에 넣어놓고, 면 삶기&헹구기가 끝나면 국물을 꺼내서 넣어 먹으면 된다. 다만 동봉된 콩가루에 기본적으로 미량의 설탕이 첨가되었기 때문에 제품 자체에도 약간의 단맛이 있어, 콩국물에서 단맛이 나는 것 자체를 혐오하는 전통 콩국수 매니아 소비층에게는 평가가 박한 편이다. 또한 콩국수 '라면'인 이상 본질적으로 기름에 튀긴 면은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찬 물에 아무리 잘 행궈도 콩국에 기름이 떠다니는 것을 피할 수는 없고 좀 느끼한 맛을 느낄 수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이 때문에 유탕면 대신 [[농심 메밀소바]]처럼 호화건면을 사용했다면 더 맛있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단가 문제로 보인다. 실제로 호화건면보다 유탕면이 더 싸게 먹힌다.] 물을 소면 삶을때처럼 넉넉하게 넣고 삶으면 기름 문제는 완전히는 아니라도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하다. 혹은 다 끓기 직전에 베이킹소다를 한스푼 넣어줘도 기름기를 많이 걷어낼 수 있다. 사실, 꼭 그렇게 '유탕면'의 기름기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게, 면의 퀄리티가 엄청나게 좋은 편이다. 비빔면 저리가라 수준으로 엄청 쫄깃쫄깃하며 과장 좀 보태서 면발 끝판왕 농심 감자면에 버금갈 수준. 푹 삶아서 기호껏 기름기를 빼도 잘 불지 않는 것도 이 제품의 큰 장점이라 하겠다. 콩국수에 설탕이 들어가는 전라도식 콩국수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기본 레시피만으로는 2% 부족하다는 느낌이 날수도 있는데 그렇다면 한두스푼 정도 입맛따라 적당히 설탕을 추가로 넣어주면 전라도식 콩국수와도 꽤 흡사해진다. 조리시 주의할 점은, 면을 확실히 익혀줘야 한다. 이는 대부분 찬물로 헹구는 라면 계열의 공통점인데, 일반적인 국물 라면은 좀 꼬들하게 덜 익혀도 알아서 조금씩 불지만, 콩국수라면처럼 찬물로 면을 헹구면 그 시점부터는 면이 좀처럼 불지 않는다. 특히 본 제품의 경우 덜 익힌 면의 식감이 매우 딱딱하기 때문에 처음 면을 삶을 때 확실하게 익혀줄 필요가 있다. 좀 과하게 끓여도 면의 쫄깃함이 살아 있으므로 불안하다면 포장지에 써 있는 시간보다 약 1~2분 더 익혀도 괜찮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